PER에 대한 기본 개념 (feat. 활용방법)

☞주식 이야기

PER에 대한 기본 개념 (feat. 활용방법)

J맛 젤리 2022. 2. 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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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 이야기에서는 이게 첫 글이네요.

저도 정리도 할 겸, 여기에 주식에 대한 기본 개념 등을 정리해서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단 그 시작은

 

PER입니다!

 

주식 종목에 대해서 찾아보거나,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이 [PER]라는 녀석이 빠지지 않는데요.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잘 활용하면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자 그럼 이 PER라는 녀석을 어떻게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 볼게요.

 

PER=주가수익비율

 

아무래도 잘 와닿지 않죠?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젤리' 라는 회사를 1주에 10,000원을 주고 샀어요. 그런데 이 회사의 순수익을 주식 수로 나누어봤더니, 1주당 순이익이 1,000원이었습니다.

 그러면 누군가 이 '젤리'라는 회사를 10,000원에 인수한다면.

10,000원 나누기 1,000원. 즉 10배의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를 하게 된다는 거죠. 다시 말해서 이 누군가가 투자한 원금을 찾기까지 걸리는 시간(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젤리'라는 회사의 PER은 10이 되는 겁니다.

 

 당연히 기간이 짧으면 더욱 좋겠죠?

 그런데 그 옆에 있는 회사는 PER이 7이라면. 원금을 되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그 옆에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괜찮은 투자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PER이 낮은 것이 무조건 더 좋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다시 예를 들어볼게요.

 여기 'A'라는 카페와 'B'라는 카페가 있어요. 

 두 군데 모두 일년에 천만원씩 벌고 있어요. 가격 또한 1억에 매매가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A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고 단골 손님들만 오는 동네에 위치해 있고, B는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상가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요.

 그렇다면 두 카페 중에서 어느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현명한 투자자라면 B 카페를 선택하게 될 겁니다. 훗날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면 이 가게의 수익과 프리미엄은 훨씬 올라갈 테니까요.

 

즉,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PER을 볼 때는 반드시 성장률이라는 개념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실제 주식시장을 살펴봅시다.

 

기업명 PER(2021년)
KB금융 5.69
LG에너지솔루션 126.24
HMM 1.94
테슬라 215.99

 

 위의 것만 살펴봤을 때, PER로만 보게 된다면 HMM이라는 회사가 가장 좋다는 결론을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LG에너지솔루션이나 미국의 테슬라 같은 회사는 HMM이랑 비교했을 때 투자하기에 훨씬 좋지 않고 위험한 회사일까요?

 

 그래서 저는 어느 기업의 PER을 보실때 이 기억의 순이익성장률과 함께 비교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PER이 215라면 이 회사가 앞으로 순이익이 215%씩 성장할 수 있을까? 내가 이 회사를 215배를 주고 사는 것이 합당한 거래일까?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하시고 종목을 고르시라는 겁니다.

 

 그럼 다음에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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