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주식 이야기에서는 이게 첫 글이네요.
저도 정리도 할 겸, 여기에 주식에 대한 기본 개념 등을 정리해서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단 그 시작은
PER입니다!
주식 종목에 대해서 찾아보거나,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이 [PER]라는 녀석이 빠지지 않는데요.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잘 활용하면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자 그럼 이 PER라는 녀석을 어떻게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 볼게요.
PER=주가수익비율

아무래도 잘 와닿지 않죠?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젤리' 라는 회사를 1주에 10,000원을 주고 샀어요. 그런데 이 회사의 순수익을 주식 수로 나누어봤더니, 1주당 순이익이 1,000원이었습니다.
그러면 누군가 이 '젤리'라는 회사를 10,000원에 인수한다면.
10,000원 나누기 1,000원. 즉 10배의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를 하게 된다는 거죠. 다시 말해서 이 누군가가 투자한 원금을 찾기까지 걸리는 시간(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젤리'라는 회사의 PER은 10이 되는 겁니다.
당연히 기간이 짧으면 더욱 좋겠죠?
그런데 그 옆에 있는 회사는 PER이 7이라면. 원금을 되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그 옆에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괜찮은 투자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PER이 낮은 것이 무조건 더 좋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다시 예를 들어볼게요.
여기 'A'라는 카페와 'B'라는 카페가 있어요.
두 군데 모두 일년에 천만원씩 벌고 있어요. 가격 또한 1억에 매매가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A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고 단골 손님들만 오는 동네에 위치해 있고, B는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상가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요.
그렇다면 두 카페 중에서 어느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현명한 투자자라면 B 카페를 선택하게 될 겁니다. 훗날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면 이 가게의 수익과 프리미엄은 훨씬 올라갈 테니까요.
즉,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PER을 볼 때는 반드시 성장률이라는 개념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실제 주식시장을 살펴봅시다.
기업명 | PER(2021년) |
KB금융 | 5.69 |
LG에너지솔루션 | 126.24 |
HMM | 1.94 |
테슬라 | 215.99 |
위의 것만 살펴봤을 때, PER로만 보게 된다면 HMM이라는 회사가 가장 좋다는 결론을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LG에너지솔루션이나 미국의 테슬라 같은 회사는 HMM이랑 비교했을 때 투자하기에 훨씬 좋지 않고 위험한 회사일까요?
그래서 저는 어느 기업의 PER을 보실때 이 기억의 순이익성장률과 함께 비교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PER이 215라면 이 회사가 앞으로 순이익이 215%씩 성장할 수 있을까? 내가 이 회사를 215배를 주고 사는 것이 합당한 거래일까?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하시고 종목을 고르시라는 겁니다.
그럼 다음에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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