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은 쌀쌀했던 날씨가 지나고, 이제 만연한 봄이 된 것 같네요.
이 글에서는 경상남도에 있는 봄꽃 명소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경남 봄꽃 명소 TOP 4 그리고 주차팁 (feat. 유채꽃, 튤립, 이팝나무)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울산 슬도 유채꽃
경남 최고의 유채꽃 명소로 꼽히는 울산 슬도입니다.
바다와 유채꽃이 어우러져서 만드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슬도의 유채꽃을 구경하러 가기 위한 길은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성끝 벽화마을을 구경하면서 올라가시는 길입니다.
저는 날씨가 좋아서 벽화마을을 구경하며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구경하다보면 어느 새 도착하는데, 데이트 코스로 좋았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슬도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소리 체험관 쪽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곧바로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일 것 같습니다.
유채꽃과 바다를 함께 구경하며 산책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경남 봄꽃 명소였습니다.
밀양 위양지(위양못)
밀양을 여행할 때 빠질 수 없는 곳이 밀양 위양지입니다.
원래는 신라시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인데요,
5월이 되면 피는 이팝나무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위양못 위로 드리우는 안개와 그 수면에 비춰지는 모습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처럼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특히 이팝나무 꽃이 바람에 흩날리면서 물 위를 하얗게 물들이는 모습은 절경입니다.
입구에 있는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지만, 조금 좁습니다.
주말에는 앞쪽 길가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천 삼천포대교
사천에 있는 삼천포 대교는 아는 사람은 아는 유채꽃 명소입니다.
4월 중순부터 산자락을 타고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는데요.
삼천포대교 옆에 있는 나무데크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유채꽃, 바다, 섬, 그리고 대교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창녕 낙동강변
창녕 낙동강변 둔치는 유명한 유채꽃 명소입니다.
4월 말이 되면 노란 유채 물결로 출렁이는데요.
창녕 낙동강변은 단일지대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유채꽃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면적이 6만 5천 평이 넘는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낙동강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은 너무나 넓어서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처음 조성할 때는 통일 염원을 담아 한반도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유채꽃 뿐만 아니라,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포토존도 있으니 연인, 가족들과 예쁜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랍니다.
봄은 익숙한 풍경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경남 봄꽃 명소 TOP 4 그리고 주차팁 (feat. 유채꽃, 튤립, 이팝나무)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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